스토킹범죄와 교제폭력은 친밀한 관계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폭력유형으로써 가정폭력과 같이 지속, 반복적으로 피해가 나타날 뿐 아니라 피·가해자의 명확한 분류가 어려운 특성이 있음

스토킹·교제 폭력은 친밀한 관계지만 불평등한 권력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, 성별에 기반 된 폭력으로 교제폭력이 스토킹 뿐 아니라 성폭력, 가정폭력 등으로 확산되거나 중복피해로 나타나는 사례가 많음

교제폭력은 ‘관계’에 초점을 둔 개념이며 스토킹은 ‘행위방식’에 초점을 둔 개념으로 스토킹 행위는 교제폭력의 한 유형이 될 수 있으며, 실제로 스토킹은 현재 또는 과거의 연인관계에서 행해지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두 폭력 피해는 매우 밀접함. 다만, 스토킹 범죄는 교제 관계에 기반을 두지 않고도 행해질 수 있으며, 교제폭력은 스토킹 이외의 다양한 피해로 표출될 수 있음